개막작 ‘노바디 원츠 더 나이트’ 스틸
한국영화가 올해에도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에 실패했다.
2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19편, 비경쟁 부문에 4편 등 모두 23편의 영화가 공식 초청됐다. 한국영화는 공식 경쟁 부문에 한 편도 진출하지 못했다.
20일 영화제 사무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개막작으로 선정된 스페인 출신 여성 감독 이자벨 코이젯트의 ‘노바디 원츠 더 나이트’를 비롯해 19편이 경쟁 부문에 진출해 경쟁 부문 최고작품상인 황금곰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비경쟁 부문에서는 4편을 선보인다. 올리버 히르비겔 감독의 ‘엘저’, 빔 벤더스 감독의 ‘에브리씽 윌 비 파인’, 케네스 브래너의 ‘신데렐라’, 빌 콘돈의 ‘미스터 홈즈’ 등이다.
빔 벤더스 감독은 공로상인 명예 황금곰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한국영화는 임권택 감독의 ‘화장’이 올해 비평가주간에 초청됐으며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이 파노라마 부문에서 상영된다, 아울러 나영길 감독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작품인 ‘호산나’가 국제단편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5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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