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트위터
이효리가 티볼리 광고 문구에 일침을 날렸다.지난 18일 한 네티즌은 이효리의 트위터로 ‘이효리도 춤추게 하는 티볼리’라는 글이 적혀 있는 사진을 제보했다. 이에 이효리는 “아직 춤 안 췄다”라는 답장으로 사실을 부인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달 18일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좋겠다”며 “그렇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는 쌍용차를 인수한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의 발언으로 재점화 됐다. 그는 13일 티볼리 신차발표회장에 참석해 “쌍용차가 흑자전환에 성공하면 필요에 따라 인력을 충원할 것이고 인력들은 지난 2009년에 해고된 직원 중에 충원할 것”이라며 해고자들의 복직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도 “4,500명 직원의 안정적인 고용이 중요하다. 해고자 복직은 쌍용차 정상화 이후에 가능할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이효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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