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토토가' 무단 사용 클럽에 내용증명 발송 예정

MBC ‘무한도전-토토가’에서 S.E.S 무대에 오른 슈, 바다, 소녀시대 서현

MBC ‘무한도전-토토가’에서 S.E.S 무대에 오른 슈, 바다, 소녀시대 서현

MBC가 자사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브랜드를 도용한 서울 강남 한 힙합 클럽에 대해 “내용증명서를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21일 MBC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검토 이후, 내용증명을 보낼 예정이며 향후 대응을 살펴보고 고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무한도전’의 ‘토토가’가 인기를 얻게 되면서 강남 한 클럽이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토토가요)라는 이름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영업을 했다. 이에 MBC는 유사명칭 사용금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낼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토토가’는 ‘무한도전’에서 방송한 특집으로 90년대 가수들이 총출동해 대중가요계에 복고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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