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17일 저녁 실시간 검색어에는 유승옥이 올랐다.
SBS ‘스타킹’에 출연한 유승옥.
# 완벽한 보디 라인을 자랑한 유승옥, 대중의 관심도 대단합니다SBS ‘스타킹’에 출연한 유승옥의 보디 라인이 화제다. 유승옥은 머슬매니아 세계대회 중 서양인들만 수상하던 커머셜 모델 부문에서 동양인 최초 톱5에 진출한 인물이다. 즉, 자타공인 완벽한 보디 라인을 인정 받았다는 의미다.
키 172cm, 몸무게 58kg. 출연진은 곧바로 현장에서 유승옥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했다. 가슴둘레 36인치, 허리둘레 23.5인치, 엉덩이 둘레 37인치로 ‘퍼벡트 보디 라인’을 입증했다. “비율은 타고났다”고 하지만, 이 같은 보디 라인을 만들기 위해 “피나는 운동”이 뒷받침됐다. 지방흡입은 물론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라고.
방송이 나간 후 유승옥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좀 처럼 내려올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부러워할 수밖에 없는 보디 라인에, 관심이 가는 건 당연한 일이다.
TEN COMMENTS, 부럽습니다. 이 말 밖엔.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SBS ‘스타킹’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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