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월 1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장근석과 삼시세끼가 올랐다.
배우 장근석
# 논란의 장근석, 결국 ‘삼시세끼’ 하차16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었던 tvN ‘삼시세끼’측이 출연자 장근석 분량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tvN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근석과 합의,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유와 관련, “현재 장근석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tvN 측은 장근석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다. 따라서 16일 예정된 방송이 23일로 옮겨졌다.
tvN 측은 “제작진이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하여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도 전했다.
앞서 장근석은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를 합해 1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했다고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순수 탈세액만 100억원에 육박하며 소득신고 누락액은 수백억원대로 추정됐던 것. 이와 관련, 장근석 소속사는 “탈세로 인해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이 아니다. 정기적인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회계상 오류로 인한 잘못된 부분에 대해 수정신고 후 납부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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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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