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방송인 이지애가 인터뷰를 통해 남편 김정근 아나운서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들려주었다.

12일 bnt와의 화보를 통해 이지애는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방송인으로서의 모습을 선보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지애는 “영화 프로그램을 꼭 한번 진행해 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또 “언젠가는 손석희, 백지연 아나운서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진행자가 되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남편인 김정근 아나운서와 함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귀띔했다.

결혼 후 달라진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지애는 “결혼 후에도 하던 방송이나 일에는 변화가 없었는데 표정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남편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였다. 그는 ‘바르고 강직하며 맑고 환한 기운의 사람’이 이상형이었다고 말하며 “남편이 딱 그런 사람이다. 제가 오빠를 더 좋아하는 것 같은데 항상 오빠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웃음)”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프리랜서 선언 후에 연기자 제안도 받았다는 그는 “아나운서라는 이유로 발을 들이는 거라면 쉽게 도전하고 싶지 않다. 카메오 출연 정도는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연기에 욕심내고 싶지는 않다”고 덧 말했다.

마지막으로 2015년 목표를 묻는 질문에 그는 ‘모토’라는 대답을 전했다. “도전해서 성공하자는 생각보다 이것저것 겪어보고 부딪혀보자는 의미로 모토를 세웠어요. 제 나이가 30대 중반이 됐는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여전히 도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해요.”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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