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포스터.
‘카트’ 포스터.
‘카트’ 포스터.

영화 ‘카트’가 제44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와 제30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카트’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제44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What the F?!’섹션에 초청됐다.

해마다 다양한 주제에 따른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로테르담 국제영화제가 2015년 기획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What the F?!’ 섹션은 여성인권에 주목 하는 프로그램으로, 여성인권 이슈에 도전장을 내밀면서도 또한 이를 지지하는 최신 영화들을 소개하면서 현대 페미니즘에 대해 반추해 보고자 기획됐다. 10개의 초청작 중 아시아 영화로는 ‘카트’가 유일하다.

‘카트’ 해외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나이너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제 프로그래머 비앙카 톨(Bianca Taal)은 “페미니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의도상 ‘카트’는 정말 훌륭한 선택”이라며 “희망이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투쟁 한가운데서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결연한 의지를 갖고 맞서 싸우는 여성들을 보여준다. 영화가 관철해 나가는 신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초청 이유를 전했다.

이어 27일 개막하는 제30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Pan Asia’ 섹션에도 초청됐다.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는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서 개최되며 해외의 다양한 장르 영화들을 포함해 할리우드의 주류 영화들을 소개하는 국제영화제. ‘Pan Asia’섹션은 주로 역사적 비극, 도시 범죄 세계의 참상 그리고 지역 경관을 다루는 소재의 아시아 영화들을 집중 소개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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