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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의 딸 이미소가 지난해부터 화제가 된 난방비 비리 폭로와 관련해 딸로서의 깊은 마음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2 ‘작정하고 본방사수’에는 김부선 이미소 모녀가 출연해 함께 다큐멘터리 ‘KBS 영상실록 2014 대한민국’을 시청했다.

이날 다큐멘터리는 201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콘셉트로 꾸며졌고, 아파트 난방비 비리 폭로로 난방 열사라는 별명까지 얻은 김부선도 등장했다. 이를 지켜보던 딸 이미소는 “밝히는 건 좋은데 엄마가 다치지 말아야지”라고 말했다. 그는 “격하게 하지 말고 똑똑하게. 화 한 번 안 내고 치밀하게”라며 조언했다. 엄마를 위한 딸의 마음이 드러난 대목이다.

하지만 김부선은 “희생 없는 혁신은 없다”며 여전히 굳건한 의지를 내비쳤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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