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

가수 소찬휘가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소감을 남겼다.

소찬휘는 4일 오전 방송된 MBC 표준FM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했다. 이날 소찬휘는 ‘토토가’ 소감을 묻는 신동호의 질문에 “저를 알아보는 젊은 친구들이 많아진 것 같다”며 “‘너무 반가웠다’, ‘노래 잘 들었다’, ‘유재석 씨와 친구가 돼서 부럽다’고 말씀하시는데 제일 많이 하시는 말씀이 김경희가 본명이었는지 몰랐다는 것이었다. 앞으로는 본명을 많이 부르겠다는 반응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소찬휘는 강단에 서고 있는 대학교에서도 김경희 교수님이냐는 질문에 “일단 그렇게 한다”며 “학생들이나 많은 교수님들이 활동명으로 많이 부르시는데 아무래도 학교에서는 본명을 써야한다”고 답했다.

소찬휘는 오랜만에 나서는 예능 출연에 대해 “일단 말을 재밌게 못하는 편이다”며 “예능 출연에 있어서 고민을 상당히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노래 그리고 공연을 하는 것이라 얘기를 들었기에 하게 됐다. 그런데 학생들 반응은 ‘교수님 잘 봤습니다’, ‘멋지다’고 했고 같은 교수님들도 ‘옛날 생각 난다’고 좋아해주셨다. 노래에 신경 쓰느라 힘들었다”고 말했다.

소찬휘는 “활동 당시에 제가 부르던 노래들이 너무 높아서 또 그 때 당시 부르던 노래들을 안무를 똑같이 재현하면서 고음 부분까지 조절해야 돼 조금은 힘들었던 것 같다”며 “한번 키를 내려 노래 해본 적이 있는데 바로 아시는 분들이 있다. 아실 것이라 생각을 안했는데 그러고 나면 소찬휘가 나이가 있더니 고음이 힘든가 보다 하는 반응도 있어서 아직까지는 되는 것 같다. 될 때까지 끝까지 해보려 한다”는 고음에 대한 자부심을 설명했다.

또한 소찬휘는 ‘토토가’에서 입었던 90년대 의상에 대해 “활동 당시 그 의상은 사이즈가 맞지 않아 입을 수가 없다”며 “그 옷과 비슷한 것으로 재현하기 위해 ‘무한도전’ 팀에서 제작해준 것이다. 같이 출연했던 분들이 같이 의상 이야기로 한참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그는 ‘토토가’에서 만난 추억의 가수들과 함께 “현재 상황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모이는 게 힘들었을 것이다”며 “서로로 보면서 너무 반가웠고 옛날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소찬휘는 지난 3일 방송된 ‘토토가’에 출연해 ‘현명한 선택’, ‘티어스(Tears)’를 열창했다. 이어 소찬휘는 오는 6일 새 디지털 싱글 ‘글래스 하트(Glass Heart)’를 발매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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