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가 하지원에게 ‘월간 허삼관’을 선물했다.
31일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 제작 두타연) 측은 하지원을 위해 하정우가 직접 발간한 ‘월간 허삼관’을 공개했다.
‘월간 허삼관’은 지난 1-2월 당시 드라마 ‘기황후’를 촬영 중이던 하지원을 위해 ‘허삼관’의 연출과 주연을 맡은 하정우가 직접 발행한 잡지로 한 달 동안의 촬영 진행 과정과 영화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남모를 과거를 가진 절세미녀 허옥란 역을 맡은 하지원이 1,2월호 모두 표지를 장식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잡지 안에는 허옥란 캐릭터 설명과 허삼관과의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 가상 인터뷰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1950년대와 1960년대의 풍경과 고증 자료들, 허삼관과 허옥란의 신혼집 스케치, 마을 구조도 등이 담겨 있어 시대적, 공간적 상황을 고려한 ‘허삼관’ 마을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려는 제작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하지원은 “‘월간 허삼관’ 덕분에 ‘허삼관’ 촬영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정말 최고였다”며 하정우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중국 작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한 ‘허삼관’은 천하태평, 뒤끝작렬, 버럭성질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다룬 코믹휴먼드라마다. 내년 1월 15일 개봉.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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