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달콤한 비밀’ 신소율
‘달콤한 비밀’ 신소율이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미소로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KBS2 저녁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은 여타의 일일극과는 달리 자극적인 막장 소재 없이도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과 지지를 얻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32회는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라 20.3%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
저마다 하나씩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캐릭터들은 현실감 있는 상황과 대사를 통해 극적 재미와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또 빈틈 하나 없이 완벽한 배우들의 힘있는 연기력은 캐릭터를 더욱 맛깔스럽게 만들어주고 있다. 특히 극의 중심에 서 있는 한아름 역의 신소율은 눈물의 여왕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매회 진정성이 느껴지는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자신을 위해 티파니를 혼외자라 밝힌 아버지 한판석(정동환)이 문화체육부 차관직을 사임하고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는 것도 모자라 하루 아침에 디자이너 팀장에서 물류창고 정리를 해야 하는 인턴이 되어버린 아름에겐 매 순간이 고통의 연속이다. 큰 점퍼를 입고 무거운 상자를 나르는 험한 일을 하다 보니 몸까지 성할 날이 없다. 하지만 매일이 눈물의 연속인 아름과는 달리 신소율의 촬영 현장은 활기찬 에너지와 밝은 웃음이 가득하다.
29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사진 속 신소율은 검은 색 작업복을 입고 두 개의 큰 상자를 든 채 환하게 웃음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도 신소율은 뭐가 그리 즐거운지 눈꼬리가 휘어질 정도로 활짝 미소를 짓고 있고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들고 있다. 실제 털털하고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인 신소율은 추운 날씨 속 빠듯한 촬영 일정에도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기며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책임지고 있다.
또 상대 역인 김흥수와는 마치 오래된 절친 사이처럼 서로에게 살가운 장난을 치면서 찰떡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신소율은 카메라가 켜지기만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한아름의 감정에 완벽히 몰입해 눈을 뗄 수 없는 감정 연기를 선보여 촬영 관계자들의 칭찬과 사랑을 한 몸에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딸 티파니에 대한 절절한 모성애와 아버지 판석을 걱정하는 애틋한 마음, 성운을 향한 가슴 설레는 사랑의 감정까지.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신소율의 내면 연기가 앞으로 ‘달콤한 비밀’에 얼마나 더 달콤한 재미를 더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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