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22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대한항공 전무 조현민이다.
#’땅콩 회항’이 임직원 모두의 잘못? 조현아 동생 조현민 반성문 논란 불 붙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동생 조현민 전무가 ‘땅콩 회항’ 사건에 대한 반성문을 올렸으나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뜨겁다.
조현민 전무는 지난 17일 마케팅 부문 직원들에게 ‘반성문’이란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
이 이메일에서 조현민 전무는 “조직 문화나 지금까지 회사의 잘못된 부분들은 한 사람에 의해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조현민 전무의 반성문이 알려지자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는 부분이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조현민 전무는 기업 경영 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실시한 49개 기업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의 임원 현황(2014년 1분기 보고서 기준) 조사에서 대기업 그룹 임원 중 최연소 임원으로 알려져있다.
TEN COMMENTS, 학연, 지연, 혈연 중에서 역시 으뜸은 혈연인가요?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조현민 프로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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