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2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정호근이 올랐다.
#정호근, 신내림 받아 신당 차려
배우 정호근이 최근 신내림을 받았다고 알려져 화제다.
22일 공개된 잡지 ‘스타일러 주부생활’ 1월호 인터뷰에서 정호근은 “지난 9월 한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평소에도 직감과 예지력이 뛰어나 동료들에게서 신기 있다는 소릴 많이 들었다”며 “할머니께서도 무속인이셨는데”라고 밝혔다.
정호근은 “배우로서 혹 불이익이 생길 수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며 “정릉 자택에 신당을 차렸고 내년부터는 무속인으로서 사람들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호근은 얼마 전까지도 활발하게 연기활동을 펼쳤다. KBS1 ‘정도전’에서 임견미, KBS2 ‘굿닥터’에서 박춘성 역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