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김우빈

김우빈과 이현우가 관객들을 위해 산타클로스로 분했다.

지난 20일(토) CGV 신촌 아트레온에 출격한 김우빈과 이현우, 김홍선 감독은 온라인에 사연을 남긴 관객 중 추첨을 통해 그들이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을 직접 증정했다.

김우빈은 추운 날씨 때문에 손이 텄다는 사연을 남긴 관객에게 직접 핸드크림을 짜 손등에 펴 발라주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추운 겨울 수족냉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포근한 수면양말을 선물 받고 싶다는 관객에게는 수면양말과 함께 그의 주특기인 박력포옹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해줬다.

자신의 몸집만한 대형 곰 인형을 업고 등장한 이현우는 싸인이 담긴 인형을 받고 싶다는 팬을 선택해 업고 있던 곰인형을 전했다. 특히 자신이 매고 있는 목도리를 탐내는 관객을 위해 준비한 목도리를 직접 둘러 주고 옷매무새까지 만져주는 매너손길을 보여줘 장내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한편 김홍선 감독은 고창석 아저씨를 닮은 곰 인형을 받고 싶다는 관객에게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고창석을 대신해 인형을 선물해주며 마지막까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술자들’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 12월 24일 개봉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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