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설현, 아이돌 넘어 스크린 진출!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설현이 올랐다.
설현이 영화 ‘강남 1970’으로 스크린에 도전한다.
특히 함께 출연한 배우 이민호가 설현과의 연기 호흡 소감을 유쾌하게 말하며 설현이 화제되고 있다. 이민호는 12일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강남 1970’ 제작보고회에서 “설현과 촬영할 때 굉장히 즐거웠다”고 말했다. 설현은 영화 속에서 이민호의 여동생으로 출연했으며 공개된 예고편에서 함께 춤을 추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민호는 예고편에 대해 “6개월 동안 가장 환하게 웃은 순간이다”며 “아무래도 캐릭터 영향이 큰 것 같다. 원래 어두운 캐릭터인데 저 날 만큼은 웃을 수 있었다. 설현이는 눈빛이 슬프더라. 개인적으로 집에 우환 있냐고 물어봤는데 부모님 사이도 좋고 밝은 가정이라고 했다. 예쁜 아이였다”고 칭찬했다.
이민호와 설현이 출연하는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으로 내년 1월 21일 개봉한다.
TEN COMMENTS, 이민호를 즐겁게 해준 설현 부럽네요!!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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