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커버
멜로디데이 커버
4인조 여성그룹 멜로디데이가 12일 정오 신곡 ‘겁나’를 발표한다.

멜로디데이는 이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래퍼 매드클라운,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 텐조와 타스코, 세이온(SEION)이 함께 한 곡 ‘겁나’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한다.

올해 마지막 특급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곡 ‘겁나’는 이별을 예감한 여자의 두렵고 불안한 감정을 그린 서정적 발라드다. 여기에 속사포처럼 터져 나오는 매드클라운의 래핑이 절절한 감성을 극대화하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되는 ‘겁나’ 뮤직비디오에는 멜로디데이가 그리는 4색 이별 이야기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겁나’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멤버들은 연인과의 이별을 앞둔 복잡한 심경을 밀도 있게 그려낸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지아, 서인영, 걸그룹 걸스데이,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 보컬그룹 포맨 등과 호흡을 맞춰온 다리(Dari, 조소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겁나’ 뮤직비디오는 영화 촬영에 사용되는 아나모픽 렌즈가 동원됐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멜로디데이 측은 이를 통해 영화처럼 넓은 시야를 확보, 보는 이들의 몰입을 돕는 동시에 쓸쓸하고 애절한 곡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료 묘사하며 극적 감동을 배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별과 상실에 대한 여자의 각기 다른 네 가지 상황과 감정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로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2월 ‘어떤 안녕’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멜로디데이는 왕성한 활동으로 가요계에서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무엇보다 뛰어난 가창력과 탄탄한 음악성으로 2AM 창민, 씨엔블루 종현 등 선배 가수들과 발표한 듀엣곡 ‘사실은 말야’, ‘마지막 처음’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최근에는 유민을 새 멤버로 충원하고, 보컬뿐 아니라 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의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겁나’는 유민 합류 후, 여은, 예인, 차희, 유민으로 구성된 4인 체제의 멜로디데이로서 발표하는 첫 공식 음원이다. 멜로디데이의 강점인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진한 감성으로 이들의 음악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곡은 히트곡 제조기 이단옆차기의 프로젝트 작곡팀 멤버인 텐조와 타스코, 세이온(SEION)이 함께 만든 곡으로, 매드클라운은 이 곡에서 랩 피처링을 맡아 지원사격에 나섰다. 세련된 멜로디와 함께 매드클라운이 구사하는 슬픈 감성의 래핑이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로엔엔터테인먼트, 뷰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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