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스터 백’ 방송화면 캡처
MBC ‘미스터 백’의 이준이 자신을 향한 두 여자의 반전고백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지난 10일 방송된 ‘미스터 백’ 11회에서는 최대한(이준)을 향해 서로 다른 진심을 고백하는 두 여자 은하수(장나라)-홍지윤(박예진)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앞서, 최신형(신하균)에게 은하수를 향한 마음을 털어놨던 최대한은 점차 밉상캐릭터로 각인되고 있음에도 불구, 사사건건 최신형-은하수의 만남에 제동을 거는 등 나름의 방식으로 그녀를 향한 순애보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그런 그의 행동이 깊어질수록 은하수의 입장은 난처해져 갔을 터. 이에 은하수는 “최신형씨 좋아한다. 저한테 마음 안주셨으면 좋겠다. 생각해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상대 마음도 봐달라”며 그를 향한 진심을 털어놨고, 갑작스러운 은하수의 돌직구 고백을 듣게 된 최대한은 적잖은 충격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이와 함께, 은하수와 반대로 처음으로 최대한에게 애틋한 감정을 드러낸 홍지윤의 고백은 또 다른 반전을 선사하며 흥미를 고조시켰다. 눈치 없이 홍지윤에게 은하수를 향한 짝사랑의 감정을 토로하던 최대한은 “그런 마음을 어떻게 아냐. 연애도 책으로 공부했냐” 며 가벼운 농담을 던졌다. 이에 홍지윤은 울분 섞인 목소리로 “나는 왜 그런 감성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냐” 고 반문하며 그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어 “내 마음 알고도 모른 척 하는 거냐. 아님 진짜 모르는 거냐”고 최대한을 향한 마음을 처음으로 고백하는 등 새롭게 전개될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미스터 백’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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