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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의 LE의 생일을 맞아 멤버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이 공개됐다.

10일 EXID 공식 트위터에는 “EXID LE 양의 24번째 생일 축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라며 한 개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EXID 멤버들이 모여 개인별로 촬영한 LE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함께 감상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가장 먼저 영상에 등장한 정화는 “나는 생일이 사람의 기념일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올해는 좋은 일들을 많이 겪어서 언니도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며 “스물네 번째 생일 정말 정말 축하해”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어 솔지는 “지금쯤 많이 힘들고 피곤하겠지만 내후년에는 좀 더 편안하게 여유가 생긴 생일이 됐으면 좋겠다. 생일 축하하고 우리 동생 LE 항상 고마워 생일 축하해”라며 언니 다운 듬직함을 보였다. 혜린은 “스물네 번째 생일을 축하해. 사랑해, 안녕”이라며 짧게 메시지를 남겼다. 촬영 당시 소곤거리며 메시지를 남긴 이유는 바로 옆에서 LE가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니는 “언니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언니는 친언니 같아. 우리 나중에 나이 들면 따로 둘이 살기로 했잖아. 그 약속 꼭 지키기 바라”라며 돈독한 사이를 과시했다. 또 “언니같이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게 행운인 것 같아. 앞으로도 쭉 옆에 있어줘. 나도 옆에 있어줄게 태어나줘서 고맙고 진짜 사랑해”라며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들의 영상편지가 끝나고 LE는 영상 편지를 촬영한 것은 알고 있었다고 밝혀 멤버들의 뭇매를 맞았다. 영상의 내용에 대해서는 “말들은 굉장히 감동적이다”라며 스태프에게 개인 소장을 위해 파일을 달라고 부탁했다. LE는 “나중에 제가 서른, 마흔이 돼서 보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되게 뜻깊을 것 같고… 다들 너무너무 고마워요”라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팬들에게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EXID는 지난 8월 발매한 ‘위아래’가 이례적인 차트 역주행으로 활동 종료 3개월 만에 다시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EXID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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