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방향)성민-김사은/김성오/최정-나윤희/이종원-남현아
(왼쪽부터 시계방향)성민-김사은/김성오/최정-나윤희/이종원-남현아
(왼쪽부터 시계방향)성민-김사은/김성오/최정-나윤희/이종원-남현아

오는 13일, 백년가약을 맺는 스타들이 많다.

먼저 슈퍼주니어의 성민과 배우 김사은이 있다. 뮤지컬 ‘삼총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오다 연인이 됐다. 지난 9월 열애 인정 후, 10월에는 결혼에 대해 인정했으며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배우 김성오도 이날 결혼식을 올린다. 김성오는 앞서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5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예비신부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김성오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진다.

또 SK와이번스 최정과 기상캐스터 나윤희 역시 13일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성실하게 각자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최정과 나윤희는 강남구 삼성동에서 비공개로 식을 치른다.

성남FC의 미드필더 이종원도 동갑내기인 예비신부 남현아와 결혼한다. 이종원은 “사랑하는 아내의 내조로 더욱 축구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아 다음 시즌이 특히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종원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노블발렌티에서 결혼식을 한다.

이외에도 울산 현대의 김신욱, 개그맨 홍순목, KBS 기상캐스터 김혜선이 일반인 예비 신부, 예비 신랑과 식을 올릴 예정이다.

12월에 운동선수의 결혼이 많은 이유는 정규 시즌과 훈련 시기, 휴식기에 맞춘 것이다. 부정적 속설이 있는 윤달(10월 24일~11월 21일)을 피해한다는 이유도 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성남FC, KBS, SBS 플러스, 김사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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