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나영이 새로운 감성으로 찾아온다.
12월 9일 정오 김나영이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싱글 앨범 ‘니 말대로’로 본격적인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다. ‘피처링의 여왕’이라는 수식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김나영은 그 동안 수많은 선배, 동료 뮤지션들과 함께 해 왔다. 정키의 ’홀로’를 시작으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9집 앨범의 유일한 피처링 곡 ‘알 수 없는 이별’에 참여해 이슈가 되기도 했으며, 스윙스의 정규 앨범 수록곡 ‘뒤에 있어 줘’ 에서도 피쳐링으로 함께 했다. 얼마 전 KBS2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OST에서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이란 곡으로 대선배인 이은하와 호흡을 맞췄다. tvN ‘연애 말고 결혼’ OST ‘바라고 바라고’, 프로젝트 앨범 ‘가끔 내가’ 등을 발표하며 신인답지 않은 활발한 활동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나영의 신곡 ‘니 말대로’는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감성 발라드의 대가인 히트 작곡가 김세진의 작품이다. ‘니 말대로’는 김세진 대표가 수개월간 다른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수많은 데모곡 중 심사숙고해 선택한 곡인 만큼, 남다른 애정이 담겨 있어 더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세세한 호흡 하나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보컬 디렉팅으로 김나영이 가진 장점을 고스란히 녹여내는 데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별하는 순간의 복잡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와 애잔하고 슬픈 멜로디가 인상적인 ‘니 말대로’는 김나영 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곡이다. 쓸쓸함이 배어있는 인상적인 피아노 전주로 시작해 서서히 밀려오는 듯한 스트링, 이윽고 등장하는 김나영의 음성은 무던한 듯 깊은 감성을 녹여내 읊조리는 가사와 어우러진다.
이별 후의 일상을 그려낸 ‘니 말대로’의 뮤직비디오는 에일리&투엘슨의 ‘아임 인 러브(I’m in love)’, 백지영&나원주의 ‘니가 내리는 날’ 등을 연출해 온 브리드팝의 조경일 감독이 맡았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로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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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정오 김나영이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싱글 앨범 ‘니 말대로’로 본격적인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다. ‘피처링의 여왕’이라는 수식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김나영은 그 동안 수많은 선배, 동료 뮤지션들과 함께 해 왔다. 정키의 ’홀로’를 시작으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9집 앨범의 유일한 피처링 곡 ‘알 수 없는 이별’에 참여해 이슈가 되기도 했으며, 스윙스의 정규 앨범 수록곡 ‘뒤에 있어 줘’ 에서도 피쳐링으로 함께 했다. 얼마 전 KBS2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OST에서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이란 곡으로 대선배인 이은하와 호흡을 맞췄다. tvN ‘연애 말고 결혼’ OST ‘바라고 바라고’, 프로젝트 앨범 ‘가끔 내가’ 등을 발표하며 신인답지 않은 활발한 활동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나영의 신곡 ‘니 말대로’는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감성 발라드의 대가인 히트 작곡가 김세진의 작품이다. ‘니 말대로’는 김세진 대표가 수개월간 다른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수많은 데모곡 중 심사숙고해 선택한 곡인 만큼, 남다른 애정이 담겨 있어 더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세세한 호흡 하나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보컬 디렉팅으로 김나영이 가진 장점을 고스란히 녹여내는 데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별하는 순간의 복잡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와 애잔하고 슬픈 멜로디가 인상적인 ‘니 말대로’는 김나영 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곡이다. 쓸쓸함이 배어있는 인상적인 피아노 전주로 시작해 서서히 밀려오는 듯한 스트링, 이윽고 등장하는 김나영의 음성은 무던한 듯 깊은 감성을 녹여내 읊조리는 가사와 어우러진다.
이별 후의 일상을 그려낸 ‘니 말대로’의 뮤직비디오는 에일리&투엘슨의 ‘아임 인 러브(I’m in love)’, 백지영&나원주의 ‘니가 내리는 날’ 등을 연출해 온 브리드팝의 조경일 감독이 맡았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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