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이상민 사유리
이상민이 사유리 앞에서 코끝 찡한 가족사를 고백했다.9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에서 이상민이 사유리에게 자신의 가족사를 털어놨다.
이상민과 사유리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트리를 장식하고 커플룩을 맞춰 입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마칠 무렵 이상민은 사유리를 만나기 전의 크리스마스 추억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던 중 이상민은 진지한 표정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때문에 7살 때 이미 산타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나지막하게 크리스마스에 대한 아픈 추억을 고백했다.
이상민은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해본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도 모르게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됐다”며 사유리와 한층 더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날 사유리는 이상민을 위해 어머니로부터 배운 일본의 나베요리를 준비했다. 이미 사유리는 독특한 4차원 요리로 몇 차례 이상민을 힘들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이상민은 사유리가 만든 정체불명의 된장찌개 때문에 병원까지 갔던 기억이 있어 요리를 하겠다고 나서 사유리를 보며 긴장감을 놓지 못했다. 아니나 다를까 재료를 앞뒤 구분없이 마구 집어넣기 시작하는 사유리를 보며 이상민은 “외식을 하는 게 어떠냐”며 거듭 회유정책을 고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과 사유리의 크리스마스 맞이 준비과정은 9일 오후 9시 40분 ‘님과 함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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