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동심의 힘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률 고공행진의 견인차가 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코너별 시청률은 전주 대비 1.7%P 상승한 16.9%로 주말 예능 프로그램을 평정했다. 이는 23주 연속 1위의 기록이다. 특히, 사랑이가 신체 발달 검사를 받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22.9%까지 치솟으며 ‘슈퍼맨’ 파워를 과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5회 ‘함께 걸어 좋은 길’에서 사랑은 아빠 추성훈과 함께 독감 예방접종에 나섰다.
1년 전만해도 폭풍 눈물을 쏟아내며 주사를 무서워하던 사랑이 어느새 의젓하게 자라 주사의 공포를 참아내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우는 아기들 속에서 잠시 걱정하던 사랑은 “잘 참을 수 있어요?”라고 묻는 의사 선생님에게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며, 한 뼘 자란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주사를 다 맞은 후에는 6개월 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던 머리둘레, 키, 몸무게 재기까지 마쳤다. 머리둘레가 또래 보다 좀 크다는 의사 선생님 말에 추성훈은 “여잔데..”라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아빠 추성훈과 함께 하는 사이 어느새 몸도 마음도 성장한 사랑의 모습은 ‘슈퍼맨’의 성장과 닮아 있었다. 서로를 배려하며 성장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한겨울 추운 날씨를 녹일 만큼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KBS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