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고사 현장 공개

하녀들 고사현장

JTBC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제작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이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치르며 대박을 예감케 했다.

경기도 연천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번 고사는 당일 갑자기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촬영이 없는 배우까지 총 출동해 모두가 ‘하녀들’의 대박을 응원했다. 주연 배우 오지호, 정유미, 김동욱, 이시아를 비롯해 전미선, 이연경, 전소민, 이채영, 전수진 등 출연 배우들은 물론 전 스태프, 제작진 모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시청률 대박과 무사 촬영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배우 뿐 아니라 연출팀, 조명팀, 분장팀 등 ‘하녀들’을 책임지는 모든 스태프들이 참여해 더욱 북적이는 잔치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만큼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는 ‘하녀들’은 배우끼리 팀을 나눠 줄까지 서서 절을 올리는 진풍경이 펼쳐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미 한 가족처럼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하는 이들의 모습은 드라마 속 호흡을 더욱 기대케 했다는 전언이다.

오지호는 “아무 사고 없이 무탈하게 촬영 진행하고, 하녀들이 대박 났으면 좋겠다”고 큰 소리로 당찬 포부를 밝혔고, 이어 정유미는 “‘하녀들’이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을 수 있는 소중한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전해 스태프의 박수를 받았다. 고사 현장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조현탁 감독은 “늘 드라마는 첫 방송이 나간 후 눈만 감았다 뜨면 어느새 끝난다. 때문에 배우와 스태프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면 벌써 아쉬워진다. 끝까지 지금처럼만 잘 부탁드리고, 항상 현장에서 안전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일했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하며 ‘하녀들’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 속 운명의 소용돌이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러브스토리로 12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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