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방송화면
‘무한도전’ 방송화면
‘무한도전’ 방송화면

250m 상공에서 63빌딩 창문닦기를 10년째 해온 전문가가 직업의 장단점을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차승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극한 알바 편이 방송됐다.

박명수만이 “네 시간 만에 끝날 수 있다”며 63빌딩 창문닦기에 매료됐지만, 모든 멤버들은 고소공포증을 토로하며 힘들어했다.

멤버들 사이 등장한 전문가는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하다보면 익숙해진다. 유리를 닦다보면 힘이 드니까 아무 생각 안든다”고 말했다.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냐라는 멤버들의 질문에 “어깨가 아프다는 것이 가장 힘들다”는 의외의 단순한 대답을 들려주기도 했다.

또 이 전문가는 “혹시 빌딩 안에 있는 분과 눈이 마주치지 않나”, “화장실이 가고 싶으면 어떡하나”라는 질문에 “창문을 보다보면 거울같다. (내부는) 전혀 안 보인다. 다만 어딜 보든 계속 (서울 광경이)보인다”, “화장실 가고 싶으면 참아야한다”라고 답했다.

무엇보다 전문가는 “아르바이트 한달 비용을 일주일 만에 벌 수 있다. 요즘 대학교 등록금 비싼데 한 학기 등록금을 한 번에 벌 수 있다”고 말했고, “결국 높은 곳보다 돈이 가장 무섭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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