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콜린스(89), 제니퍼 로렌스(90), 쉐일린 우들리(91). 할리우드가 주목하고 있는 여배우 들이다. 이들을 내세운 영화들이 나란히 국내에 연착륙,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 ‘안녕, 헤이즐’의 쉐일린 우들리, ‘버진 스노우’로 컴백
‘다이버전트’에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전사로, ‘안녕, 헤이즐’에서는 시한부 암환자로 청순한 매력을 선보였던 쉐일린 우들리가 이번에는 색다른 매력으로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 ‘버진 스노우’에서 막 여자로 피어나는 열일곱 살 소녀 캣 코너로 분한 쉐일린 우들리는 사랑스럽고 순수한 매력을 선보인 전작 ‘안녕, 헤이즐’과는 정반대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 특히 ‘사라진 엄마가 그립지 않다’고 부정하고 그에 대한 상처를 드러내지 못하는 모습에서부터 여성으로서 첫 경험의 순간 느끼는 환희와 희열까지, 17살부터 20살까지 여성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의 모든 것을 2시간여 동안 선보인다. 12월 10일 개봉
#. 대세 중의 대세, 제니퍼 로렌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자칭 섹스 중독녀, ‘엑스맨’ 시리즈의 미스틱, 그리고 ‘아메리칸 허슬’의 로잘린 등 어느 하나 겹치는 이미지 없이 완벽한 연기력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구축해 온 배우 제니퍼 로렌스. 최근 개봉한 ‘헝거 게임: 모킹 제이’의 주인공 캣니스 에버딘으로 다시 한번 팬들과 조우한 그녀는 스크린 속 모습과 달리 “케이크 생각에 그만 시상대에서 넘어졌다”거나, “오빠들은 내가 제일 못생겼다고 한다”는 등의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을 뽐내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최근 누드 사진 유출에도 곤혹스러웠지만 의연한 대처로 다시 한 번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자신의 대표작 ‘헝거 게임’ 트릴로지의 완결을 앞두고 있는 그녀는 올 겨울 ‘헝거게임’ 외에도 ‘욕망의 대지’로 국내 팬들을 찾는다.
# 눈처럼 하얀 피부, 러블리 걸 릴리 콜린스!
영국의 전설적인 팝아티스트 필 콜린스의 딸로도 유명한 릴리 콜린스. 영화 ‘백설공주’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릴리 콜린스는 이후 할리우드 아역배우들의 성인식이라 지칭되는 프랜차이즈 블록버스터 ‘쉐도우 헌터스: 뼈들의 도시’를 거치며 성장했다. 그리고 올 겨울 로맨틱 코미디 ‘러브, 로지’의 주인공 로지 던으로 돌아온다. 순간의 실수로 12년간 엇갈려왔던 두 친구의 우정 이상 사랑 이하의 밀당 스토리가 화사하게 극장을 물들일 예정이다. 12월 10일 개봉.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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