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2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윤상현 메이비 주상욱 성유리 등 SBS ‘힐링캠프’와 관련된 스타들이 대거 올랐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 ‘힐링캠프’가 검색어 캠프가 됐습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가 사랑으로 넘쳤다. 이날 ‘힐링캠프’는 김광규, 윤상현, 주상욱, 백종원 등이 출연해 긴 겨울 밤 음식으로 힐링한다는 주제의 ‘힐링 야식캠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미 예고돼 신선함은 다소 떨어졌지만, 윤상현과 메이비의 연애와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결혼해서 살 집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며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그려졌고, “모자란 나 선택해줘 고맙다”는 영상편지를 날리기도 했다. 여기에 “올해와 내년에 짝 찾는다”는 관상가의 말이 더해지면서시선을 잡았다.
이날 함께 출연한 주상욱도 실시간 검색어를 만들었다. 성유리의 열애설을 언급한 것. 주상욱은 “열애사실을 알고 제가 다 뿌듯했다”며 “결혼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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