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메이비, "얼마 만나지 않았지만 확신이 든 사람"

‘힐링캠프’ 윤상현

‘힐링캠프’ 윤상현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2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메이비와 윤상현이 올랐다.

#메이비, 윤상현의 “얼마 만나지 않았지만 확신이 든 사람”

배우 윤상현이 가수 메이비와의 결혼소식을 전하며 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힐링 야식캠프’ 특집으로 김광규, 윤상현, 주상욱, 백종원이 출연했다.

이날 윤상현은 “결혼하고 싶었던 것은 꽤 됐다. 서른 아홉쯤부터 결혼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사실 내가 오늘 마지막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윤상현은 “사실 만나는 친구가 있고 빠르면 내년 초에 결혼한다. 얼마 만나지는 않았지만 확신이 들었다. 제가 바랐던 여자”라며 “6살 차이가 나고 내가 하는 일을 잘 이해해준다. 긍정적이고 밝은 친구”라며 메이비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윤상현은 “그 친구(메이비)가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며 “엄마가 요리할 때 ‘밥 줘’하면 뒤 돌아보던 모습과 맞아 떨어졌다. 정식 프러포즈는 안했고 ‘네가 나랑 같이 살면서 우리 엄마 좀 도와줘’고 얘기했는데 그 친구도 좋아하더라”고 메이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메이비와 윤상현은 지난 7월 처음 만나 사랑을 이어오다 내년 2월 8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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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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