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아내는 걸그룹 S 출신…잘됐으면 나와 안 만났을 것"

KBS2 ‘1 대 100’ 강성진

KBS2 ‘1 대 100’ 강성진

배우 강성진이 걸그룹 출신인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들려주었다.

최근 진행된 KBS2 ‘1대 100′ 녹화에 참석한 강성진은 100명의 도전자와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녹화에서 강성진은 “아내가 걸그룹 S 출신”이라며 “사실은 부킹으로 만났다”라고 밝혔다.

강성진은 “그룹 S가 2001년 ‘없니’라는 곡을 발표해 10위권까지 진입했는데 곧이어 나온 강타, 신혜성, 이지훈의 동명의 프로젝트 그룹 S에 밀려 자연스럽게 잊혀졌다”고 전했다. 이어 “아마 아내가 걸그룹으로 잘 됐으면 나랑 안 만났을텐데…. 덕분에 결혼한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들이 큰 맘 먹고 아내가 클럽 가는 걸 허락해 준 적이 있는데 아내가 아침 동틀 무렵에야 나타났다”는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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