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김소은
“남다정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에서 천사 소녀 남다정 역으로 열연한 김소은이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촬영을 마친 김소은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남다정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마지막이라는 것이 실감 나지 않고 너무 아쉽다. 추운 날씨에 함께 고생했던 배우, 스태프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다른 작품에서라도 꼭 다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소감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금까지 남다정으로 살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마지막이라 아쉬워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멘트를 들고 있는 김소은의 마지막 촬영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소은은 마지막 컷이 끝난 뒤 정들었던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셀카를 함께 찍거나 사인을 해주는 등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스태프들 또한 “이제 다정이에서 소은이로 돌아갈 시간이다. 고생했다”며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작품에서 김소은은 순도 100%의 천사 소녀 남다정으로 분했다. 이상윤, 신성록 등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들 사이에서도 특유의 순수하고 밝은 매력으로 조용하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라이어 게임’은 25일 밤 11시,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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