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엣 비노쉬, 크리스틴 스튜어트, 클로이 모레츠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호흡을 맞춘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가 12월 18일 국내 개봉된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진출작인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는 20년 전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여주인공 시그리드를 맡아 스타덤에 올랐던 마리아가 20년 후 리메이크되는 작품에서 여주인공이 아닌 나이 든 상사 역을 맡게 되면서 여배우로서의 삶과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되는 톱 배우 마리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아카데미는 물론 칸,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를 석권한 줄리엣 비노쉬가 마리아 역을 맡았고,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히로인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마리아의 매니저 발렌틴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또 ‘렛미인’ ‘킥 애스’ 등을 통해 전세계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클로이 모레츠가 극 중 할리우드의 스캔들 메이커 조앤 역으로 나서 앙상블에 힘을 더했다.
올 초 개봉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신호탄으로 ‘그녀’, ‘비긴 어게인’ 등의 흥행으로 ‘아트버스터’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올해 극장가에서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는 아트버스터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칸이 환호하는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아이 엠 러브’ 등에서 우아한 영상미를 선보였던 요리끄 르소 촬영감독과 ‘피아니스트’ ‘로렌스 애니웨이’ 제작진의 조합은 세 여배우의 삶에 생동감을 덧입히며 완성도를 높였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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