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가수 윤상이 불면증과 알코올 의존증에 대해 언급했다.

윤상은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살아온 이야기를 했다.

이날 윤상은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을 통해 알려진 불면증과 알코올 의존증에 대해 “사실 그게 이렇게 이야기가 될 줄 몰랐다. 음악을 하면서 불규칙한 생활에 익숙해졌다. 불면증도 심해지고 그러면서 술을 한 잔씩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상은 “750ml짜리 위스키 3분의 1 정도를 매일 밤 마셨다. 결혼을 할 때도 시간을 달라고 했던 부분이다. 아내 심혜진에게 ‘바로 금주를 할 수 없다. 의존을 할 수밖에 없다’고 동의를 구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상은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건 지금은 완전히 끊었기 때문이다. 큰 아들 찬형이가 초등학교 5학년인데 학교 상담사를 찾아가서 ‘아빠가 매일 술을 드시는데 너무 걱정이 된다’고 상담을 받았다더라”고 털어놨다.

윤상은 “아들이 상담받은 사실을 알고 ‘이건 아니다’ 싶었다. 아들에게 ‘결심하면 할 수 있다’는 한 마디 정도는 해주고 싶었다”며 “올 3월에 결심하고 끊었다. 신경정신과 상담과 운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은 미모의 아내 심혜진과 잘생긴 두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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