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과 위드유
이승철과 위드유
이승철과 위드유

가수 이승철의 일본 억류 및 입국 거부 사태로 이승철이 펼친 독도 음악회가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승철은 지난 8월 14일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와 함께 독도에 입도해 음악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승철의 지휘 아래 통일송 ‘그날에’와 ‘홀로아리랑’을 들려주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승철은 독도에서 통일송 ‘그날에’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통일 염원 프로젝트인 ‘ON 캠페인'(온 캠페인·One Nation Campaign)을 진행 중이다.

앞서 이승철은 9일 오전 일본 현지 지인의 초대로 아시아나항공편을 이용해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석연찮은 이유로 출국사무소에서 4시간가량 억류됐다가 다시 귀국했다. 일본 측의 이 같은 반응은 이승철이 독도에 입도해 독도 및 통일 캠페인을 벌인 이후 나왔다는 점에서 의혹을 빚고 있다.

일본은 지난 2012년에도 독도 수영 횡단 프로젝트에 동참한 배우 송일국에 대해서도 일본 외무성 야마구치 츠요시 부대신(차관)이 “송일국은 일본에 입국하기 힘들 것”이라는 말을 해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이승철은 “원래 일본 활동을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았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독도 문제를 바라봐 왔다. 앞으로 국민 참여를 독려하는 독도 행사에 적극 참여하려 한다”고 밝히며 “공인의 위치에서 바라만 보지는 않을 것이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진엔원뮤직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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