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해피 투게어(HAPPY TOGETHER)’’서울 공연 1회 추가를 결정했다.
10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 측은 “박효신의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해피투게더’는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서울 1회 공연 추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12월13일과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박효신 라이브 투어는 12월 12일 오후 8시 공연이 추가되면서 총 3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효신의 라이브 투어는 서울 공연 티켓 예매가 지난 10월 15일 오픈된 후 10분도 채 되지 않아 전회 전석이 순식간에 매진된 것은 물론 지방 공연 티켓 역시 오픈과 동시에 4개 지역 매진을 기록하며 단시간 전지역 완판으로 격이 다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로 인해 티켓을 미처 구하지 못한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티켓 구입 문의와 함께 끊임없는 추가 공연을 요청해왔다. 소속사 젤리피쉬는 물론 박효신 역시 데뷔 15주년을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팬들과 더욱 많은 만남을 가지고자 하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추가 공연이 성사됐다.
젤리피쉬 측은 “체조경기장 대관일정 및 공연 준비기간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1회 추가 공연이 연출적, 기술적으로 전혀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공연 추가를 결정했다”며 “이번 라이브 투어의 타이틀인 ‘해피투게더’처럼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공연을 나누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다.
박효신은 이번 무대를 통해 그 동안의 수많은 히트곡들과 더불어 올해 초 발매되어 현재까지 차트 상위권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야생화’를 라이브로 들려주는 첫 공연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층 더 모으고 있다.
‘마지막 티켓 전쟁’이 될 추가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17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 단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젤리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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