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1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가수 윤상의 아내 심혜진이 올랐다.


# 윤상과 미모의 아내 심혜진에 대한 관심

가수 윤상의 아내 심혜진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윤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 심혜진이 윤상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얼굴을 공개했다.

심혜진은 윤상에게 “만나서 처음 인사할 때 ‘제 짝이 팬이었다’ 한 마디에 ‘넌 내 팬이 아니잖아’라는 오빠의 뒤끝이 17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어린 시절 오빠의 팬은 아니지만, 난 이제 오빠의 모든 모습을 이해하고 사랑해줄 수 있는 최고의 팬이 아닐까”며 “이제 ‘넌 내 팬이 아니잖아’라는 말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혜진이 “프로포즈도, 노래도 안 해준 것이 섭섭하다”고 방송 출연을 통해 그동안 쌓인 섭섭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혜진의 출연 이후 심혜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출신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윤상의 아내 심혜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를 마친 재원이다. 지난 1994년 HBS 탤런트 공채 1기로 선발돼 연예계에 데뷔한 바 있다. SBS 드라마 ‘모델’에 출연한 바 있으며 1998년 윤상의 뮤직비디오 ‘언제나 그랬듯이’에서 주연을 맡으면 윤상과 인연을 맺었다.

TEN COMMENTS,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그 여배우 심혜진 아닙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SBS ‘힐링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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