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가수 김동률의 성남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11월 8, 9일 양일간 경기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는 ‘2014 김동률 전국 투어 콘서트 동행’이 개최됐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김동률의 성남 공연은 양일 간 3,600여 관객을 모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김동률을 150분 동안 총 22곡을 부르며 관객과 함께 음악적 동행을 선보였다. 김동률은 6집 앨범 ‘동행’ 수록곡을 비롯해 데뷔곡, 정규 앨범, 이상순과 함께 한 베란다 프로젝트 앨범, 카니발 앨범 등에 수록된 곡들을 배치해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연출을 선보였다. 특히 김동률의 ‘어드바이스(Advice)’ 피처링에 참여한 후배 가수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콘서트를 관람한 팬들은 “무대, 조명, 음향, 연주자와 뮤지션의 호흡이 하나로 뭉쳐진 탄탄한 공연이었다”며 “150분의 공연 시간이 10분처럼 느껴질 만큼 몰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률의 투어 콘서트 ‘동행’은 부산, 성남, 광주, 고양, 전주, 서울, 대구, 대전 등 8개 도시에서 총 17회 열린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14일부터 엄정화를 시작으로 ‘김동률의 동행, 음악을 읽다’ 음악 에세이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김동률 ‘동행’ 앨범 수록곡 10곡의 제목에 해당하는 에세이를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등을 출간해 화제를 모은 베스트셀러작가 강세형이 쓰고 김동률과 지인들이 나누어 읽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윤여정, 엄정화, 존박, 오상진, 조원선, 이효리, 이상순 등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김동률은 오는 15, 16일 양일 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세 번째 도시 투어 공연을 개최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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