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힙합 뮤지션 다이나믹 듀오와 최고의 디바 박정현이 한밤 중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오는 12월 20일 개최를 앞둔 연말 공연 ‘그 해, 겨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개코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왔다”라는 영어글을 게재하며, 박정현, 최자와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된 세 사람의 돈독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개코, 최자, 박정현은 마치 우애 좋은 삼남매를 보는듯한 코믹한 표정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끈끈한 친분을 자랑했다.
카리스마 있는 무대 연출, 퍼포먼스, 가창력 등 최고의 수식어를 몰고 다니는 최고의 래퍼 다이나믹 듀오와 디바 박정현이 보여준 의외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다이나믹 듀오와 박정현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4 다이나믹 듀오+박정현 – 그 해, 겨울’을 개최한다. 매일 1회씩 총 5회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그 해, 겨울’은 매해 개최되는 연말 공연 중 가장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공연 팬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브랜드 공연이다. 지난 2011년 시작됐으며, 다이나믹듀오에 앞서 성시경, 김범수, YB 등이 박정현과 함께 주인공으로 나선 바 있다.
박정현과 다이나믹 듀오는 꾸준히 왕성한 음악 활동을 벌이며 한국 대중음악 계를 선도하는 뮤지션의 역할을 하고 있다.
다이나믹 듀오는 지난해 정규 7집 앨범 ‘러키 넘버스(LUCK NUMBERS)’로 가요계 정상에 섰으며,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개코는 지난달 발매한 솔로 정규 1집 앨범 ‘레드인그레이(REDINGRAY)’로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등 영향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명실상부한 최고의 디바로 손꼽히는 박정현은 자신의 주 장르에만 안주하지 않고, 지난 10월 두 번째 ‘싱크로퓨전(SYNCROFUSION)’ 앨범인 ‘싱크로퓨전 리나박+브랜뉴뮤직’을 발표하며 힙합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는 등 화려한 행보를 그려가고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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