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2′ 촬영 현장 지켜보는 의왕시 시민들+ 서울 도심 속 캡틴

마블스튜디오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촬영 비하인드 특별영상을 공개했다.

4일(현지시간) ABC 방송국과 ‘어벤져스2’ 측은 마블의 75주년을 기념하는 ‘Marvel 75 Years: From Pulp to Pop!’ 다큐멘터리를 통해 ‘어벤져스2’와 ‘앤트맨’ 촬영현장이 담긴 특별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특별영상에는 새로운 마블 히어로 ‘앤트맨’의 스콧 랭 역에 낙점 된 폴 러드와 앤트맨의 조력자 행크 핌 박사 역을 맡은 마이클 더글라스의 모습이 보인다. 또한 카메라 앞에서 초능력 연기를 하고 있는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심도 깊은 대화중인 조스 웨던 감독과 헐크(마크 러팔로), 촬영 준비 중인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 촬영 현장. 지난 4월 ‘어벤져스2’는 마포대교와 세빛둥둥섬, 상암 DMC, 청담대교 북단램프, 강남대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도로 등을 통제하고 촬영을 한 바 있는데, 영상에는 한국의 모습이 두 차례 등장한다.



첫 번째는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액션 씬. 차량이 뒤집어 지는 액션씬 뒤로 ‘계원예술대학교’ 간판과 현장을 지켜보는 의왕시 시민들의 모습이 보여 눈길을 끈다. 두 번째 씬에서는 캡틴 아메리카가 차량 본넷 위에서 구르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캡틴 아메리카 뒤로 보이는 서울 도심에 눈길이 간다.

한편 앞서 공개된 ‘어벤져스2’ 예고편에서는 대한민국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 액션신, 헐크버스터와 빌런 울트론, 수현 등의 장면이 담겨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012년 개봉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2’는 1편의 조스 웨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어벤져스’는 개봉 당시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 및 역대 최고 흥행 영화 3위에 올랐고, 우리나라에서도 전국 707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어벤져스2’의 국내 개봉은 내년 4월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ABC 방송화면 캡처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