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넥스트가 故 신해철 추모 콘서트를 내달 27일 개최한다.
신해철 측 관계자는 6일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넥스트가 12월 2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내용의 콘서트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공연은 넥스트 유나이티드 멤버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보컬은 이현섭이 대부분의 곡을 부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스트 출연도 추진 중이다. 신해철 측은 “연말이라 가수들 스케줄이 여의치 않다. 게스트가 나오지 않더라도 우리 넥스트 멤버들끼리 힘을 합쳐서 공연을 열고 고인의 넋을 기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넥스트는 다음달 31일 같은 장소에서 연말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리더인 신해철이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무산될 위기에 놓였었다. 하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신해철의 음악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의 멤버들은 고인의 장례식을 거들며 끝까지 의리를 지켰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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