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아이언맨’ 방송 화면
배우 이동욱과 이미숙이 살벌하게 맞선다.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 주홍빈(이동욱)이 윤여사(이미숙)를 찾아가 분노를 폭발시키며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할 예정이다.
주홍빈의 오랜 집사인 윤여사는 주장원(김갑수)을 위한다는 명목 하에 과거에 깡패들을 사주해 김태희(한은정)에게 폭력을 휘둘렀던 사실로 시청자들을 충격케 했다. 이후 윤여사는 김태희가 살아있다는 주홍주(이주승)의 편지를 몰래 빼돌리는 등 그녀의 존재에 유달리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홍빈은 특히 태희를 위험에 빠뜨린 것이 아버지 장원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만큼 윤여사를 향해 화를 억누르지 못할 그의 모습은 어떤 사실과 직면하게 된 것일지 기대감을 높이는 상황.
‘아이언맨’의 한 관계자는 “태희의 과거를 둘러싼 윤여사의 판도라의 상자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베일을 벗을 것”이라며 “이동욱과 이미숙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맞붙는 시너지 또한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태희가 자신을 찾아온 홍빈에게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들을 하며 그에게 상처 주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의 가슴을 먹먹케 했다. 이어 전개되는 이동욱과 이미숙의 일촉즉발 상황은 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아이언맨’ 16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아이언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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