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헬로! 이방인’ 방송 화면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5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아미라이다.

# ‘헬로 이방인’ 아미라는 누구?

MBC ‘헬로! 이방인’에 출연한 리비아 출신 미녀 아미라가 화제다.

‘헬로! 이방인’을 통해 조명 받은 아미라 장부터 인형같은 미모로 시선을 끌었으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어려운 한국어 문장을 읽는 기상 미션도 거뜬히 해냈다.

또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최근 방송에서 배우 김광규, 일본 출신 강남 등 외국인 방송인들과 함께 자신이 재학 중인 서울대를 방문했다.

함께 출연한 강남은 아미라와 함께 서울대에 재학 중인 한국인에게 “아미라 성격이 어떠냐”고 물었고 한국인은 “되게 왕언니 느낌이다”고 답했다. 아미라는 “내가 여기서 나이가 제일 많다”고 덧붙였다.

강남은 “남자들에게 인기 많나. 막 고백 받고 그러냐”고 물었고 아미라 친구는 “당연히 많다”며 “남자가 끊이질 않았다”고 폭로했다. 아미라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 하며 친구에게 “말 조심해”라고 경고했다.

이어 강남은 “막 사람을 차고 그러냐”고 추궁했고 아미라 친구는 “그런 건 뭐 기본이다. 남자는 많았다”고 설명했다. 다른 친구는 “2년 정도 언니를 봤는데 만난 남자 수도 엄청 많았다”고 말했다. 중국 출신 레이는 “실제로 연애한 남자는 몇 명이냐”고 물었고 아미라 친구는 “말해도 돼?”라고 물었다. 아미라는 얼굴이 빨개지며 강남에게 “아 덥다. 오빠 이제 어떡할 거냐”고 원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TEN COMMENTS, 요즘 정말 외국인 예능이 대세인가 보네요.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MBC ‘헬로! 이방인’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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