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토크쇼 택시’

전 정치인 김경록이 아내 황혜영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는 황혜영, 김경록 부부가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황혜영과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는 김경록은 “황혜영이 선글라스를 끼고 왔더라. 왜 밥 먹는 자리에 선글라스를 쓰고 오나 싶었다”라며 “이미지가 너무 안 좋았다. 불쾌해서 말하고 싶지도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황혜영은 “그때 다크서클이 너무 심해서 눈 밑에 주사를 맞았는데 한 쪽 눈이 시커멓게 멍이 들었다”며 선글라스를 착용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경록은 “그런 설명을 하면서 벗고 있으니까 털털해 보였다. 아내가 ‘우리 친구하자’라기에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과거 뇌종양 투병 사실을 밝혔다. 이에 김경록은 뇌종양 투병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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