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비밀의 문’ 방송 화면

배우 한석규와 이제훈이 신경전을 벌였다.

4일 방송된 SBS ‘비밀의 문’에는 이선(이제훈)과 그의 아버지 영조(한석규)가 권력을 두고 날 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영조는 아들 이선에게 “자식 놈 눈치를 보며 정치해야 하나”라며 분개했고 이에 이선은 맹의를 꺼내들며 “저는 상대의 약점을 가지고 비열한 정치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라고 말해 영조를 분노케했다.

이선은 이어 영조 앞에서 맹의를 불에 태워버리며 “아버지는 이제 나의 정적이다”라고 전했다. 영조는 이에 “애비의 적이 되고 싶은 게냐. 문서를 안태웠으면 기회는 있었을 것이다. 애비의 적이 될 기회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선은 영조의 말에 “소자가 원하는 것은 정치이지 전쟁이 아니다. 죽이는 정치가 아니라 살리는 정치, 전쟁이 아니라 진짜 정치를 하고 싶다”며 “제가 두려워서 정치의 앞길을 막는 것 입니까”라고 영조에게 말해 긴장감을 연출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SBS ‘비밀의 문’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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