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휩쓴 치명적 매력의 복제인간이 한국을 강타한다.
글로벌 미드 채널 AXN은 골든 글로브, 피플스초이스, 서울드라마어워즈 등 2014년 국내외 어워즈 40개 부문 노미네이트, 캐내디언 스크린 어워즈 등 25개 부문 수상을 기록한 미스터리 SF 스릴러 시리즈 ‘오펀 블랙(Orphan Black)’ 시즌 2를 오는 6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국내 방송한다.
‘오펀 블랙’은 거대한 조직의 음모에 맞선 복제인간들의 반란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로, 2013년 첫 방송 당시 10명의 복제인간을 연기한 타티아나 마스라니의 훌륭한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인해 큰 호평을 받았다.
당시 미국의 BBC 아메리카와 캐나다에서 첫 공개됐던 이 시리즈는 BBC의 본국인 영국에 역수출 하고, 유럽 전역에 빠르게 확산되어 유명한 미국 영화 정보 사이트 IMDb(www.imdb.com)에서 시청자 평점 10점 중 8.5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는 국내에서도 포털사이트를 통한 미드 팬들의 자발적 추천 아래 필수 시청 타이틀로 자리잡았다.
화제작 ‘오펀 블랙’은 시즌 1에서 복제인간들이 서로의 존재를 알아가고 복제인간 제조의 실체에 다가가려는 전초전을 보여주었다면, 시즌 2에서는 엄청난 사실을 마주하게 된 주인공 사라가 다른 사람들과 힘을 합쳐 사랑하는 사람들과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조직의 비밀을 파헤치는 스토리가 긴박감 넘치게 전개된다.
복제생물공학 다이아드 그룹의 리키 박사, 다이아드 그룹의 충복이 된 복제인간 레이첼, 그리고 복제인간을 다른 목적으로 생산하고 이용하려는 극단적 종교주의자들이 팽팽히 대립하는 가운데, 시즌 1에서 살아남은 사라, 코지마, 앨리슨, 헬레나는 서로 긴밀하게 협동하며 복제인간 생산에 대한 비밀에 조금씩 다가가게 된다.
사라의 딸 키라의 아버지가 시즌 2에서 새롭게 등장하고 그도 역시 키라를 지키기 위해 사라와 힘을 합치면서 극에 탄력을 불어넣게 된다. 총 10부작의 에피소드를 거듭할 수록 서서히 드러나는 충격적인 비밀은 시청자로 하여금 TV 앞을 떠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AXN은 ‘오펀 블랙2′ 방송에 이어, 7일 오후 7시 법정 스릴러 ‘데미지(Damages)’ 시즌 4를 방송한다.
법정계 최고 변호사 페티와 개인변호사 엘렌은 지난 시즌에서 얽혔던 애증관계를 뒤로 하고 시즌 4에서 미국 거대 민간 군사 기업 하이스타의 비리와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 하나 둘 드러나는 하이스타의 비밀과 악행, 그리고 하이스타의 브로커 역할을 했던 CIA 요원의 관계가 총 10부작의 에피소드를 통해 서서히 드러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감을 보여준다.
AXN은 ‘오펀 블랙2′ 방송 기념 이벤트를 홈페이지(www.axntv.co.kr)에서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복제인간 캐릭터 중 한 명과 그녀에게 가장 잘 어울릴만한 안경을 선정하여 댓글로 남기면 추첨 후 패션 안경 브랜드 ALO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AX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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