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의 일본 미니앨범 ‘디라이트’가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디라이트’는 대성이 송년회 시즌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발매한 앨범으로, 발매당일 오리콘 데일리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6만 8,000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면서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대성은 지난 7월 첫 일본 오리지널 앨범 ‘D’slove’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디라이트’로 다시 한 번 이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지만,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slove’의 경우 위클리 앨범차트 2위에 올랐었다.
이 앨범은 오리콘 차트 뿐만 아니라 일본 아이튠즈 대중가요 탑 앨범 1위, 타이틀곡인 일본어 버전 ‘날 봐 귀순’이 USEN J팝 리퀘스트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날 봐 귀순’은 지드래곤이 작사, 작곡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이번 일본어 버전은 ‘햐다인’의 마에야마다 켄이치가 작사를 담당했다. 또 2번째 트랙 ‘대박이야’ 역시 야마다 켄이치가 작사에 참여한 곡이며, 3번째 트랙은 일본 연예계의 대모 와다 아키코의 ‘후루이 닛키(낡은 일기)’를 새롭게 커버, 레코딩한 곡이다. 마지막으로 4번째 트랙은 70년대 여가수 야마모토 린다의 명곡 ‘도-니모 토마라나이(도저히 멈추지 않아)’를 커버한 노래다.
‘디라이트’를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과시하고 있는 대성은 솔로 투어 앵콜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현지팬들과 만난다. 대성은 내년 1월 31일, 2월 1일 도쿄의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 체육관, 2월 10~11일 오사카의 오사카죠홀에서 앵콜 공연을 개최한다.
한편, 빅뱅은 11월 15~16일 나고야 돔을 시작으로 투어에 돌입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