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세 번째 피부암 치료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26일(현지시간) cbsnews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휴 잭맨이 코에 밴드를 부착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하며 “휴 잭맨이 최근 세 번째 피부암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휴 잭맨의 피부암이 재발한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
휴 잭맨은 과거 두 차례나 코에서 발병한 피부암을 치료 받은 바 있다. 그가 앓은 기저세포암은 태양에 오래 노출된 피부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휴 잭맨은 지난 5월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프리미어 행사에서 피부암을 치료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7월에는 코에 반창코를 붙인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기저세포암이 발생했지만 모두 제거했다. 선글라스를 꼭 끼고 다고며 자외선 차단제도 반드시 발라야 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한편 휴 잭맨은 지난 1996년 6월 배우 겸 영화제작자인 데보라 리 퍼니스와 결혼했고 2000년 5월 아들 오스카 맥시밀리안에 이어 7월 딸 에바를 공개 입양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cbsnew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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