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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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다가 선배 가수 고(故) 신해철을 애도했다.

바다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에게 무대에서는 늘 당당하라고 다정히 말해주던 해철선배. 나에겐 그렇게 따뜻한 오빠였다. 녹음실에서 오빠가 주었던 커피가 기억 속에선 아직도 따뜻한데…. 따뜻한 사람… 잘가요. 늘 기도할게요”라는 고(故) 신해철에 대한 애도글을 게재했다.

바다는 이어 고(故) 신해철의 곡 ‘민물장어의 꿈’을 링크하며 “순수하고 용감하고 그보다 더 따뜻했던 당신을 기억하며 듣습니다”라고 재차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고(故)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께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 후 통증을 호소하다 22일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던 신해철은 같은 날 복강 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예정이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바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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