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이하 ‘엑소더스’)이 두 주인공 모세스와 람세스의 대결이 담긴 2차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엑소더스’은 형제로 자랐지만 적이 되어 버린 모세스와 람세스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결을 그린 대서사 블록버스터.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모세스와 람세스의 역동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에게 칼을 겨누고 있는 모세스와 람세스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에서는 형제로 자라 적으로 맞선 두 사람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그들이 펼칠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크리스찬 베일이 분한 모세스의 포스터는 ‘제국과 맞선 운명’이라는 카피와 함께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제국과 형제와 맞섰던 그의 강인하고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이어 제국의 왕 람세스 역의 조엘 에저튼은 ‘스스로 신이 된 왕’이라는 카피처럼 골드의 화려한 의상에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엑소더스’는 12월 3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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