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가 하반기 기대작 ‘국제시장’의 유쾌한 웃음을 책임진다. 그 웃음의 정도를 엿볼 수 있는 오달수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작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를 그리고 있다.
극 중 오달수는 우리 시대 아버지의 아이콘 덕수(황정민)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평생을 함께하는 친구 달구 역으로 분했다. 영화에서 웃음의 축을 담당한다. 달구 캐릭터는 어린 시절 부산 국제시장에서 처음 만나 이역만리 서독에 광부로 함께 떠나고, 베트남 전쟁터 한 가운데에서 수송 노동자로 같이 일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덕수 곁을 지키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나눈 친구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극 중 제임스 딘을 흠모하는 달구가 가죽 점퍼 스타일로 한껏 멋을 낸 모습을 비롯해, 파티에서 코믹 댄스를 추는 모습을 담고 있다. 스틸만으로도 오달수가 극 중 선사할 유쾌한 웃음과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오달수는 “시나리오를 읽으며 확신이 들었다. 눈물이 나서 한번에 읽을 수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윤제균 감독은 “달구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당연히 오달수를 염두에 두고 만든 캐릭터다. 오달수씨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무조건 출연하겠다고 해줘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국제시장’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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