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왼쪽)과 김상민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내년 1월 6일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화촉을 밝힌다.

지난 7월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과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점 두 공통점을 기반으로 빠르게 가까워졌다. 함께 교회를 다니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빠르게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교제 후 곧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졌다.

최근 양가 부모에게 서로를 소개한 두 사람은 부모님의 허락 아래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꽉찬 나이인 만큼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어렵지 않게 결혼을 결심했다는 사연이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 뉴스 9, ‘열린음악회’,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생생 정보통’등 다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지난 2012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그는 케이블TV 스토리온 ‘토크&시티’ 종합편성채널 MBN ‘신세계’, 케이블TV tvN ‘더 지니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수원 출신의 김상민 의원은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이 됐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운영위원이자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활동중이다. 지난해와 올해 국정감사에서 우수 의원으로 선발되기도 했고 서글서글한 훈남으로 새누리당의 차세대 재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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