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비밀의 문’

SBS ‘비밀의 문’의 왕세자 이제훈이 별감 강필재를 죽인 살해 용의자로 체포돼 억울한 옥살이에 처하게 됐다.

전주 방송에서 이선(이제훈)은 벗 흥복(서준영)을 죽인 진범이 동궁전 별감이자 검계 서방의 우두머리인 강필재(김태훈)라는 것을 알고 뒤를 쫓았으나 숨겨둔 아들 김무(곽희성)를 시켜 한 발 앞선 조치를 취한 노론 김택(김창완)에 의해 싸늘한 주검이 된 강필재를 마주해야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강필재가 살해되는 과정에서 이선의 장도가 사용돼 20일 방송될 9회에서 이선은 꼼짝없는 덫에 걸려 강필재 살해 용의자로 체포되고 빠져나갈 방법을 채 찾기도 전에 의금부 옥에 갇히게 된다.

이에 세자의 신변을 위협하는 음모가 펼쳐지고 있음을 감지한 많은 이들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게 되는데 특히 세자의 아내 혜경궁 홍씨(박은빈)는 확실하고 현명한 대처로 정치적인 왕실 여인으로서 맹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선의 용포를 받아 쥔 혜경궁의 결연한 눈빛에서도 세자를 살리겠단 확고한 의지가 전해지고 있다.

제작진은 “영조와 노론의 결탁을 담은 비밀문서 맹의를 감추기 위해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이 결국 세자 이선에게까지 직접적 위협을 가하게 된 상황에서 이선의 위험한 질주를 막아야 하는 아버지 영조와 노론 김택, 이선을 살려야 하는 스승 박문수와 아내 혜경궁 홍씨, 오른팔 채제공 등의 서로 다른 활약이 긴장감 가득한 반전의 전개를 이끌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비밀의 문’ 9회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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